[베이징 면집 탐방3] 미엔시양 (면향)

미엔시향~ 참 중국인들은 면을 좋아한다. 각 성, 각 민족별 전통적인 면이 참 많은것 같다.
이번에 소개할 면은 산서지방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장하여 베이징에 진출한것 같은데
간판 색상은 눈에 확뛰었다. 주위 타 업종에 비해 간판도 깔끔한것이 오픈한지 얼마 안된것 같기도하다.

여긴 도삭면(刀削面) 전문점으로 크다란 밀가루 반죽을 칼로 (감자깍는 칼과 비슷하나 명칭은 잘모르겠음) 제면을 하여 퐁당퐁당~ 면 중탕기에 목욕하러 갑니다. 

주위 상권을 분석하는 중에 마침 점심시간 전이라 바깥에서 유심히 보았습니다만..... 하.. 이거 난감합니다.

11시 30분부터 인민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 주더니 12시 땡과동시에 엄청나게 밀려나오는 인파에 지레 겁먹고, 그냥 한적한 도로가에 않아서 구경만 했습니다. 물밀듯이 들어오고 나가고..... 이거 왜 이렇게 장사가 잘될까? 

왜이렇게 장사가 잘될까?

상권 분석하며 가만히 않아 보아하니...........

1. 전통 소고기면이면서 가격대가 13元~18元으로 "캉셔푸"보다 가격이 10元정도 저가 이다.
2.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것 같아 오픈발로 손님이 밀려온다.
3. 횡단보도가 앞에있고, 그 앞쪽에 "다시아" (오피스텔 개념) 두개동에서 주머니가 가벼운 
    인민들이 밀려들어 온다.
4. 인민들이 면을 무지하게 좋아한다. 주식개념.

이상 산서성 도삭면 "미엔시향"을 구경해 보았다. 인민들의 허기진 배를 저가에 충분히 채워
줄 수 있어 앞으로도 기대되는 브랜드이다. 추후에 베이징을 방문하게되면 꼭 도삭면 맛을
봐야 되겠다.




굿   : 11:30 ~1:30분까지 테이블이 몇번 회전할까?

베드:  5분의 차이로 구경하다 인파에 밀려 맛을 못봄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