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큐소스 (순한맛/매콤한맛/아주매운맛)

정통바비큐소스...

정통바비큐 소스를 만들게 된 시점은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닭바비큐 전문점을 인수하면서 점포 장사를 처음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런~ 소스 만드는것을 못배우게 된것이다.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냐구요? 어이그... 권리금에 소스는 포함이 안된거죠.

한마디로 X됬죠~

봄에 가게를 인수해서...소스 원액을 받아서 사용했죠. 그런데... 이거 엄청 귀찮고, 짜증나는 일이더군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었습니다

결론은 내가 할수 있는게 고추가루 믹싱해서 만드는것 외에는 방법이 없었죠~



아무것도 모르고 "이건 내꺼다" 라는 느낌??? 여러분들께서도 그런 느낌이 팍팍~ 오실때가 있었을꺼에요.

정통 바비큐 순한맛..
전문 찍사도 아니고, 400만 화소 고물 카메라로 찍어서 그런지,          영... 불합격~!

이거 아무것도 아닌것 같은데, 만들어내는데 그의 1년이 되야 완성되더군요.
결론은 업계 사장님 말씀으로는 1년은 짮은 세월이라고 하더군요. 맛을 정확하게
고정시키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비된건 사실입니다.

주위에서 혹시 이런 말씀 안들어보셨나요?
소스 만들려고 2~3년정도 개발했다는 말씀~ 아... 이거 진짜 그정도로 시간 잡아 먹습니다.

쉽게 말해 골 때립니다. 전투기 비행 솔루션 개발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입에넣는 소스 하나
만드는데 뭥미?

"인간의 입이 그만큼 간사 하다는 예기죠."



개발과정을 보자면......

1. 원액분석
    도데체 뭘 넣어서 만들었는지 품목부터 분석하자.
2. 향신료 분석
    도데체 어떤 향신료를 넣어서 만들었는지 분석하자.
3. 매인 원료분석
   뭐가 주 재료인지 알아야죠.
4. 믹싱 비율
    아.... 하수구에 버린것만 돈으로 환산해도... 쯥
5. 고추가루
    이놈이 재일 골때립니다. 그냥 고추가루라고 생각하시면, 여러분은 왕초보~!
    알면 알수록 어렵더군요.
6. 만들어진후
    종합적으로 믹싱과정,비율,매운맛,  비율이 정확하게 맞아야 맛이 나죠.

알고나면 참쉽죠잉~ 알기까지가 무지하게 머리 아픈거죠.
체인사업? 뭐... 참 쉽죠잉~ 알기까지가 무지하게 머리아프고 어려운거죠.




정통바비큐 매콤한맛~
한방 재료를 넣어서 만들었으니 한방바비큐?

정통바비큐소스 아주매운맛~
더 매워라고 붉은 고추하나 올렸는데,,,, 먹고나면
속에서 불나고~ 입에서 불나고~ 머리에서 불나고~ 죽을 맛이지만 또 손이 가는것은 어쩔 수 없죠.

아... 결론은 만드는 재료비 버린것만.... 추측하건데 200만원 정도
개념 잡는데 소비된 시간은 5개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보이니, 업계 사장님께서 마지막에는 던지는 말로서 조금은 가르쳐
주더군요.

사실은 제가 아주 귀찮게 했습니다.  일주일에 두번씩 괴롭혔습니다.
개념이 다 잡혀 있을땐, 던지는 말도 아주 감사한 법이죠.


5개월째 배합비율을 알게되더니, 12개월째 완전히 "간사한 입맛이란 놈"을 잡았습니다. 어떤 사람이 먹어보더라도 맛없다는 소리는 안들었죠.

응용분야: 매운족발, 바비큐류, 구운닭발,